드디어 오늘 아침에 우리 사업모델의 첫 기획회의가 있었다.
서비스 플랫폼은 그야말로 핵심부분만 있다. 부가적인 것은 모두 뺀 상태다.
기대가 크다. 나름 자신있는 영역이기도 하고, 디자인이 8월에서 9월까지는 갈 것 같긴한데..
올해말까지 오픈할 수 있을까. 어느정도 자본이 있는 상태에서 한다면, 집중해서 갈 수 있을텐데 그럴 수 있는 상황이 아닌 게 그렇다. 틈나면 조금씩 조금씩 해나가야 하는 상황이니
얼마나 속도가 붙을 지 알수도 없는 상황이고. 에이.
한 이틀 씩겁했다. 우리 최대 고객중에 하나가 상황이 어렵다고
유지보수비를 감액하려는 움직임이 있었다. 거기서 들어오는 고정매출이 큰 편이어서
타격이 굉장이 크다. 어제 업체 사장님하고 미팅을 하면서 우리쪽 손익사정까지 탈탈 털어
설명을 해야만 했다. 상황이 이러하니 감액을 하시면 어렵습니다 이런 식으로..
대기업하고 거래하는 중소기업들은 재무재표를 갔다 바치는 걸로 알고 있는데
뉴스에서 볼 때는 왜 자기 회사 사정을 다른 회사에 적나라하게 공개하나 했다.
아닌게 아니라 나도 그렇게 되더라.
다행히 어제 그런 쌩쇼와 아부로 위기를 넘겨서 올해 말까지는 약정된 금액을 받기로 했다.
자꾸 자기네 사무실로 들어오라고 몇 번째 애기하는 건데 것도 단도리를 치긴 했다.
어서 우리 모델을 구축해서 자립력을 키워야 할 텐데.
스스로 갑이 되지 않으면 살기 어려운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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