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이 위인을 들먹이지 않아도, 요즘 인지도 높은 이 두 사람을 보면
한 가지 성공요인을 찾아볼 수 있다.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 중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것이 바로 '핸디캡의 극복'이다.
아래 두 사람도 데뷔당시의 핸디캡을 노력으로 극복해서 지금의
자리에 온 것이다. 한 사람은 카메라 울렁증, 한 사람은 평발...
하지만 구태의연하게 그들의 성공요인을 이런 데서 찾고 싶지는 않다.
바로 주변 환경, 주변 인적자원의 활용에서 찾아보고 싶다.
개인적으로 유재석을 눈여겨 보게 된 것은 SBS X맨 때문이었던 것 같다.
사실 X맨도 처음부터 본 것이 아니라 시작한 지 한 1년 지나서였을까.
진행의 맥이 끊기지 않으면서 게스트들의 쇼맨쉽이 적절히 조화된 그런 프로로 기억한다.
지금의 무한도전은 말할 것도 없다. 강호동 대비 유재석이 크게 오버하거나
그런 거 없이 주변 멤버들을 적절히 활용한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언제부터인지 모르겠지만 그의 출세작이라 부를 수 있는 프로의 진행스타일을 보면
본인 위주보다는 주변 게스트, 멤버활용이 두드러졌던 것 같다.

사진출처 : imbc.co.kr
얼마전에 퍼거슨 감독이 박지성을 기용하는 이유에 대해 언급한 적이 있다.
"헌신적이고 훌륭한 축구 선수다. 경기장 위에서 지능이 좋다.
그것이 내가 그를 존중하고 기용하는 이유다"
(http://osen.stoo.com/news/html/000/930/769.html)
위 내용을 보면 경기장에서의 지능이 높다고 평가한다. 언젠가 박지성을 처음 발굴한
허정무감독도 그랬고, 히딩크도 그런 말을 했는데, 박지성은 자신이 볼을 점유하고
있는 시간이 거의 많지 않다고 한다. 자신에게 볼이 오면 바로 주변의 다른 선수들에게
패스를 하고 자신은 다른 공간으로 이동한다는 것이다.
이때 패스를 받는 선수는 자신보다 유리한 공간에 있는 사람들인데 이런 플레이는
공격속도를 향상시키고 수비수가 예측할 시간을 주지 않기 때문에 공격효율을 극대화
시키는 한 요소가 된다. 볼을 잡으면 자신이 해결할려는 호날두도 대단하지만,
박지성은 주로 자신의 주변환경, 주변의 다른 선수들을 200% 활용하는 전략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사진출처 : http://blog.daum.net/jjomae79
위의 2가지 경우를 보면..
나를 중심으로 한 성공도 있겠지만, 특히 노력형 스타일의 경우 주변환경,
주변인적자원을 잘 활용할 줄 알아야 된다는 결론에 이른다.
나를 싸고 있는 주변환경, 그들의 역량을 극대화시켜 활용하고 나는 그 중심에
서서 역량들의 교통정리와 가끔의 빵빵 터트려 주는 것...
그거야 말로 다양성 사회에서, 특히 노력파 스타일의 성공전략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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