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은 해가 지지 않는 나라라고 그랬다. 타워브릿지의 야경을 찍기위해
템즈강에서 몇 시간을 기다렸는지 모른다. 저녁 9시? 9시30분 정도가 되서야
밤이 오기 시작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서서히 저녁이 찾아오는데 반해
영국에서의 저녁은 갑자기 밤이 찾아왔었다.
밤이 오고 나서야 타워브릿지의 금빛 위용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타워브리지를 건너봤다. 고소공포증이 있는 난, 다리를 건너는데 한 20분 걸린 것 같다.
이 다리는 큰 선박이 지나갈 경우 다리가 양 옆으로 올라가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래서 그런지 접합부분 밑을 보면 강물이 흘러가는 것이 훤히 다 보인다.
낮에 보는 타워브리지도 대단하지만 진정한 멋은 밤, 야경에서 뿜어져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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