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정자, 특히 이 정부를 믿을 수 없는 가장 큰 이유는
자기들 살 길은 만들어놓고 자신들의 정책결정에 대한 피해는
피지배계층에만 전가 시킨다는 것이다. 나는 IMF에 졸업한 사람으로서
한나라당 정권의 폐악을 누구보다 피부로 느껴본 사람이다.
요즘 음식점 가면 냉면 한 그릇에 7천원이다. 어느집 별미 국수집은
한 그릇에 9천원이더라. 그 뿐인가, 붕어 싸만코 한 개가 천원이다.
예전에 2,3백원씩 하던 아이스크림이 천원으로 올랐다. 과자도 마찬가지..
사정이 이렇다 보니 마트가서 고기를 살라치면 당연 조금이라도
싼데 가게 된다. 수입육을 안먹어야지 하면서도 가격이 조금이라도
싸니까 사람 마음이 안 흔들릴 수가 없다. 그러나 맛이 좀 괜찮고
별 문제없으면 수입육이 주가 되겠지.. 그러다 경쟁관계의 한우농가는
다 도산할 것이다. 값이 저렴한 이유로 수입육을 외면할 수가 없게 된다.
우리는 한우를 지키는 걸 떠나서 광우병 및 고기먹다 목구멍에
뼈가 걸리는 위험에 더욱 많이 노출되게 될 것이다.
청와대와 너희 위정자들부터 먹어라. 임기만료때까지 대통령 식탁을
수입육으로 채우겠다면 다수의 국민들을 설득할 수 있을 것이다.
먼저 본을 보이고 국민을 설득시키는 게 맞지 않겠는가.
나라의 미래를 위해 소와 국민건강을 담보할 수 밖에 없다면
우리만 희생할 것이 아니고 '이통'이하 위정자들과 그의 자식들과
가족들도 우리와 함께 해야 도리일 것이다.
피지배계층은 죽고, 돈 많은 귀족들은 살아남는
정책은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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