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원디자이너란 말이 좀 그렇긴 한데,
다음 주에 디자이너 한 명 오기로 했다. 프로젝트 진행하는 프리랜서 디자이너인데
사무실에 나와서 갈이 일하기로 헀다. 뭐 회사에 종속되어 있는 것은 아니고
자기 할 일하면서 가끔 우리일 봐주는 거다. 업무적으로 디자이너가 없다보니 이것저것
애먹는 일들이 많았는데 어느정도 해갈이 될 것 같다. 여신유치를 위해..컴퓨터와 모니터를 마련해 주기로 했다. 매출도 시원찮은데 -_-; 쯥.
사실 이번 일을 전격적으로 추진한 속내는 순전히 사무실 사기진작을 위해서다.
남자 4명이서만 사니까..이 무겁고 우중충한 분위기. 어제 프로젝트 회의때문에 그 친구가
사무실에 들어왔는데, 난 분명히 느꼈다. 사무실 안에 여자 목소리가 흐르는 것 자체로
이들의 눈이 초롱초롱해 짐은 물론 짱박아 뒀던 생기라는 에너지가 피어오르는 것이 느껴졌다.
얼굴들에 바로 표가 날 정도였다. 그래서 바로 이거라는 생각에 와서 일하라고 했더니
흔쾌히 좋다고 한다. 여신이여 오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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