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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불다가 한 방 먹은 허정무

blabla | 2010/06/18 00:10 | 소나무같은사람

2010년 남아공 월드컵 2차전. 아르헨티나 경기 4:1로 강간당했다.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하겠다더니, 세계의 조롱거리가 됐다.
그리스 이기고 나서 8강까지 운운하더니, 3점차 패배한 날이었다.

허정무감독이 그리스를 이겼어도 별로 달갑지 않았다.
그 이유는 너무 고집이 세다.  지금 이 시간 오범석, 염기훈에 대한 비난들이 많은데
그들은 아무 질 못 없다. 그들을 내보낸 감독의 자질과 능력이 문제지..

많이들 오범석이 빅매치여서 긴장으로 인해 성과가 없었다고 하는데
그런 판단도 감독이 하는 것이다. 전반 오른쪽이 계속 뚫리는데도 불구하고
자기고집을 내세운 허정무 감독은 그 라인을 그대로 유지한다.

믿음을 갖는건 좋은데, 용병술 부분에서는 정말 언제나 꼴지 감독이다.
답답할 정도로 자기 소신이 너무 강해서 큰 일을 그르치는 사람인 것 같다.
전세를 감각적으로 탄력있게 봐야 진정한 지도자라고 생각한다.

이런 사람이 만일 전쟁시 총사령관이라고 한다면, 우리는 아마 적국의
노예가 됐을 것이다. 오범석과 염기훈 우리 선수들 최강의 팀에 맞선 잘 싸웠다.
너무 어이없이 오른쪽 뚤리는 것 빼고는..

선수들 욕하지 말자. 그 추운날, 공기도 희박한데서 죽을 힘을 다해 뛰었다.
그런 모양새와 자기 고집 안버리는 멍청한 감독을 욕할 뿐이지.

2010/06/18 00:10 2010/06/1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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