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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름이 주는 기쁨

blabla | 2010/06/09 23:15 | 소나무같은사람


홈페이지 제작비가 입금되자마자, 팀원들 이끌고 테크노마트를 갔다.
나름 개인적인 숙원사업이었던, 컴퓨터 모니터 구입을 끝낸 오늘이었다.
그게 무슨 숙원사업이겠냐고 하겠지만, 처음 모여서 일할 때 컴퓨터가 없어서 각자 집에서
노트북이랑들을 가지고 와서 일들을 했었다. 사양도 많이들 떨어지고 해서 내내 마음에 걸렸었다. 요즘 최신 사양으로 i5급 2대를 사서 개발자에게 줬고, 쿼드급은 디자이너한테 줬다.
램은 3G씩. 모니터도 22인치 LG로 맞춰서, 이제는 모두 모니터 2개를 놓고 쓰는 셈이다.

연장이 바뀌어서일까. 애들도 기분이 상당히 좋았던 모양이다.
일하다가 콧노래를 부르질 않나. 새로 장난감이 생긴듯한 천진난만함도 보이고..ㅋ
사진을 이렇게 찍어놓고 보니 꽤나 있어보이는 듯한 느낌이 든다.
와 본 사람들이야 다 알만한 매우 초라하고 허름한 이 사무실.
이제 전화기랑 팩스만 놓으면 오피스기계는 다 마련한 셈이다.
정말 감개무량하다. 딸랑 다음달 임대로만 가지고 맨땅에 시작했는데 이렇게 새간이 늘다니.
시간이 걸리더라도, 역시 우리들의 힘으로 성장하는 것 만큼 긍지를 느끼는 것도 없을 것 같다.

2010/06/09 23:15 2010/06/09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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