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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수금 독촉은 참 어렵다

blabla | 2010/01/18 23:02 | 소나무같은사람
나는 정말 예전부터 SI나 에이전시 일이라면 진저리에 진진저리를 쳤던 사람이다.
내가 거렁뱅이를 하는 한이 있더라도 절대 이일은 하지 않으리 다짐을 했건만..
사람의 운명이라는 것이 이렇게 되돠니.끌

SI,에이전시 일은 정말 수정의 끝을 알 수 없을 정도로 잡일이 많고,
해도 큰 돈 못벌고, 손가락 뿌러지게 작업해 봐야 내게 아니다.
낭만도, 돈도, 성취감도 못느끼는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런 분야에 오래 종사하시는 분들 보면 정말 존경에 존경을 금할 수 없다.

요즘 아름아름 큰 건은 아니지만 작업거리가 들어오는 것 같아서
기분은 좀 좋다. 당장 돈이 되는게 없어서 그렇지만서도..
그런데 최근에 한 업체가 있는데 이 업체는 진상급에 해당되는 곳이다.
저녁 11시에도 전화오고 토요일, 일요일 할 것 없이 전화기 눌러댄다.
지들 급할때만.

지금 유지보수기간인데, 하도 앵앵거려서 월 20만원 받기로 했다.
매일같이 팝업을 올려라 내려라, 공지사항에 올려달라 등등 정말 최선을 다해
해 준것 같다. 그러나...정작 결제해달라고 하면 감감 무소식.
아까도 전화했더니 자기가 전화주겠다고 해놓고는 아직까지 연락이 없다.
이 짓을 벌써 3주째 하고 있다.

영업, 개발, 작업완료 후..기획자한테는 아직도 해야 할 일이 있다.
채권추심. SI/에이전시 하시는 사장님들..정말 존경스러워요 ㅠㅠ

2010/01/18 23:02 2010/01/18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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