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을 하다보면 많은 사장님들을 만나게 되는데..
거의 대부분 어떤 기능, 외관 또는 그들 표현에 따르면 아기자기한 기능들을 탐닉한다.
또 그쪽에 치중된 화려한 주문들을 쏟아낸다. 그리고 결국 망하거나 그렇고 그런 상태로
남는 경우를 많이 봐왔다.
그저께 컴터 포맷을 했다. 오피스 2007 깔았다가 지웠다. 익스플로어 8 깔았다가 지웠다.
내 컴터는 그야말로 기본옵션 그 자체다. 디폴트가 요즘은 편하다.
화려하고 치장된 것들은 지겹다. 내가 원하는 것을 이용하는데 속도 떨어지게 하는
것들은 요즘 거의다 삭제 대상이다. 업무의 피치를 올리려면 빨리 검색하고 정리하고
결과물을 만드는게 중요하다. 그래야만 빨리 논의할 수 있고, 빨리 수정할 수 있다.
결국 빨리가 생명이고 그게 초점이다 보니 거추장스러운 것은 딱 질색이다.
웹을 사용하는 사람들의 1차적인 목적은 빠른 정보검색이다.
그런 다음 이미지를 즐기든, 상품을 구매하든 2차 액션으로 넘어가는 법이다.
난 요즘 빠른 로딩속도와 그에 상응하는 검색체계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디폴트가 제대로 되지 않은 웹은 생명력이 얼마 가지 않는다. 그건 내 확실한 지론이다.
디폴트가 승리한 대표적인 사례가 구글 아닐런지.
구글 사이트..어딜봐도 화려함이라고는 눈을 씻고 봐도 없는 허접스레한 사이트가 MS를 위협하고 있다. 빠른 로딩, 속도 높은 정확한 검색. 그 기본자세의 탄탄함이 성공을 가져다 주었다고 믿고있다. 사람도 마찬가지 아닌가. 기본이 된 사람은 어디서나 환영받고 언젠가 성공한다.
첫째도 기본, 둘째도 기본, 셋째도 기본이다.
기본사항에 무엇이 해당되는지도 모르고 외관만 신경쓰는 자세는 언제고 쓴잔을 맛보게 된다. 빠른 로딩과 검색속도. 몇 천번을 되세기고 싶은 기본 중의 기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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