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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추리닝 다음에 끊기 힘든 것이 로스트다.
정말 끝이 없는 이 떡밥드라마때문에 밤을 세운 것이 한 두번이 아니다.
어디 그 뿐인가. 최근 시즌들은 시간여행을 하는 통에 이해가 안되는 부분들은 다시 전에 것들을 돌려보게 된다. 시나리오의 재미도 재미이지만, 드라마에서 벌려놓은 수많은 의문점들을 다음 마지막 시즌에서 어떻게 마무리 할 것인지도 무척이나 관심이 간다.



역시나 시즌5에서도 다음 시즌을 위한 떡밥을 던져놓고 마무리됐다.
여러가지가 있지만 개인적으로 이름도 몰라 성도 몰라. 짤방 한 씬 나오고 사라지신 이 분이
궁금하다. 제이콥한테 죽이겠다고 한참 떠뜰고 사라진다. 시즌6에서는 본격적으로 나오겠지만서도.

뭐 로스트의 많은 팬들은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이 드라마의 기본 플롯들은 성경에서
차용한 경우가 많다. 제이콥이라는 이름은 우리나라 성격에서는 야곱으로 불리는데 아브라함이 할아버지고 이삭이 아버지다. 성경을 빗대어 본다면 위의 떡밥남자는 야곱을 죽이려는 '에서'일 가능성이 크다.

드라마에서도 이 사람은 야곱(제이콥)에게 내가 너를 얼마나 죽이고 싶어하는지 알지? 하면서 살인 경고를 날린 바 있다. 만일 위 사람이 에서일 경우 야곱을 죽이려는 이유는 이렇다.

아브라함의 아들 이삭에게는 두 명의 아들이 있었는데 장자 '에서'와 차남 '야곱'(제이콥)이 그들이다. 야곱, 제이콥이라는 이름은 ‘발 뒤축을 잡음, 거짓말쟁이’ 이라는 뜻에서 유래한다고 한다. 야곱은 태어날 때 간발의 차로 에서보다 늦게 나오는데 야곱이 형 에서의 발뒤꿈치를 잡았다고 한다.

아무튼 중요한 것은 장자승계권에서 문제가 발생하는데 앞을 못보는 아버지 '이삭'을 속여 '야곱'이 '에서'로 위장하고 이삭의 축복을 받았기 때문이다. 축복은 장자승계권을 말하는데 당시 유목민족이었던 유대인들에게 있어서 지금의 왕위계승권과 유사하다고 봐도 무방하다. 

야곱은 그의 어머니의 사주를 받아 아버지를 속여 장자승계권을 가로채고, 이를 알게 된 '에서'는 동생 야곱을 죽이려고 끊없는 추적을 벌인다. 야곱은 어머니의 도움으로 친적집으로 피신을 가게 되는데 도중에 야곱은 하나님과의 실랑이를 벌이고 축복을 받는다고 한다. 그 축복과 함께 이 야곱은 나중에 이름을 바꾸게 되는데 그 이름이 현재 중동의 '이스라엘'이 된다.

사기 친 야곱이 역사의 승자로 남게 되는데 그 이유는 장자 '에서'는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는 독고다이였다라는 점, 그에 반해 야곱은 사기를 쳤으나 평소 하나님께 언제나 의지했다라는 점에 차이가 있다고 한다. 그런 이유로 야곱의 어머니는 '에서'보다는 '야곱'이 장자의 축복을 받기를 원했다고 한다.

야곱에게는 12명의 아들이 있었는데 이들이 이스라엘의 12부족으로 발전되면서 지금 이스라엘의 민족적 시발점이 된다.  제이콥이 마지막에 죽으면서 '그들이 온다'고 하면서 죽었는데 그들은 잭 일행임이 분명하고 아래 포스터 보면 주인공들이 12명이 나온다.(13명인데 샬롯과 다니엘이 죽기는 했는데,진수가 안보인다.) 즉..뭐 제이콥이 죽으면서 이들 12명이 섬의 진정한 주인이 된다. 뭐 이러면서 끝나지 않을까나. 뭐 나름의 개인적인 추리임.
2009/10/01 13:55 2009/10/01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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