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인생의 전부는 아니지 않은가
돈이 행복의 전부는 아니지 않은가
이런 말 참 많이 들와봤다. 처음에는 그런 줄 알았다.
나름 결과보다는 과정을 중요시하며 살았던 것 같은데..
살아보니 그게 아니건 것 같다. 돈이 인생의 전부는 아니지만 상당수를 차지 한다.
돈이 인생의 거의 대부분인 것 같다. 전부는 아니다 하더라도.
장인어른께서 녹내장에 걸리셨다고 한다.
장모님은 심장이 안 좋으시다.
우리 어머니는 일본에서 고생 그만하시고 귀국하셨으면 좋겠고
사업하시는 아버지 잔고에는 170만원 남아있다고 한다.
와이프는 애보랴 직장다니랴 너무 힘들어하고,
집이 어려웠을 떄 도와주신 목사님 내외분도 암에 걸리셔서
투병중이시고, 도와드려야 하는 상황이다.
취직이 안되는 처남도 도와주고 싶고, 철없는 목사님의 아들도 도와주고 싶다.
집을 처분해서 이사를 가야하고
이 지긋지긋한 직장생활을 하루라도 빨리 정리하고 싶다.
대출업을 하는 매제에게도 도움을 줘서 여동생이 편하게 살았으면 좋겠다.
이런 이야기와 고민은 성인이라면 누구나 처해 있는 상황이다.
이런 히스토리를 쭉 봤을 때 모두 나를 중심으로 엮여 있거나 관여가 되어 있다.
내가 바로 서야겠다는 생각이 어느 때보다 강하게 드는 이유들이다.
예전부터 적지않은 기회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나는 그것을 두려워한 나머지 피하거나 외면해왔던 것 같다. 골치아프지 않게
편한 생활만을 쫒아다녔던 것 같다. 그 결과가 위와 같은 상황에서
난 아무것도 할 수 없다라는 현실이다. 회피와 나태와 외면이 초래한 결과,
이 문제를 덮으면 덮을수록 미래는 더욱 더 곪아질 뿐이다. 이번에는 외면하지 않을 것이다.
언제나 그랬듯이 방법을 찾아 해결을 해야겠다.
오감에서 느껴지는 그 '때'라는 느낌이 더이상 낳설거나 어색하지가 않다.
인생의 전부는 아니지만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부의 쟁취에 도전할 때라는 것을
어느때보다도 강하게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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