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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를 느끼던 날

blabla | 2009/03/06 02:17 | 소나무같은사람
뜻하지 않게 어느 분의 요청으로 커리어블로그를 다시금 찾아보게 됐다.
지금은 퇴사후 무지몽매한 후임자에 의해 흔적도 없이 사라졌지만..

벌써 1년 하고도 수개월의 시간이 흐른 듯 하다. 지금은 이름도 없는 재야 블로거지만
나도 한때는 블로그계를 풍미했던 흠..흠
커리어블로그를 검색해보니 이제는 아예 아무것도 남지 않았을 줄 알았는데
당시 이용했던 회원들의 블로그에서 옛날의 기억을 더듬을 수 있었다.
블판운영지원금, 무료세미나, 무료도서이벤트, 뒷풀이 등등.

당시 내가 진리처럼 믿고 있던 것이 하나 있었는데,
진정한 소통을 온라인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온라인이 매개가 된 오프모임이었다.
그런 의미에서 오프모임지원비도 마련해보고 했었는데.
아 그러고 보니 블로그대마왕 반지도 줬었지. ㅋㅋ

그 때 많이 격려해 주고 함께 해준 분들이 많았는데, 기억이 새록새록난다.
라디오키즈님도 생각나고 떡이떡이님도 설명회때 처음 보고..
개발자 하나, 디자이너 한 명씩 데리고 산으로 들로 뛰어다녔던 열정이 생각난다.
정말 내 사업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뛰었던 날들이 주마간등처럼 지나가네.

그때를 통해 사업에 대한 자신감도 얻긴했는데, 나름의 수익모델도 연구했었고..
별수있나 접으라면 접고, 나가라면 나가야지..사업도 다 훌륭한 오너와 환경을
만났을때나 가능한 일이라는 것을 그 때 처음 알게됐다.
가끔 생각나서 사이트 한 번 볼라치면 아무것도 없지만..
자료를 찾다가 우연히 아래 두 사진을 발견했다.
뜨거운 가슴이 함께했던 내 사업의 한 장면을 이렇게라도 볼 수 있어서 얼마나 기쁜지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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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06 02:17 2009/03/06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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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쭈야해피 2009/03/30 00:15

    ^____^*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고 있을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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