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가 뭐하는 친구들인지도 관심없는 나이가 됐다.
아니 관심을 갖기에는 하루하루 사는데 지친 나이가 됐다는 것이 더 맞을까.
겨우 '우결'을 통해서 태연이란 존재를 알았다.
사실 젊은 처자 하나 TV에서 봤다고 금방 혹 할 나이도 아니지만
아래 라이브를 보고 나서는 완전 골수팬이 될 찰나에 있다.
'미녀는 괴로워'라는 영화가 있었고 대박을 쳤었다.
영화의 스토리 등 컨텐츠는 여느 영화와 다를 바 없다고 보는데
OST의 힘이 결정적이었다고 본다. 아무튼 그 OST 중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별'이라는 노래가 있고 총 3가지 버전이 있는데 유미버전, 김아중버전
그리고 얼마전에 정오의 희망곡에서 라이브한 태연버전이 있다.
그동안 김아중 버전이 제일 낳다는 생각을 했는데 기계음이라는 얘기도 있고..
어제 태연버전을 검색하다 우연히 알게 됐다. 라이브 영상을 보는 순간.
오밤중에 밀려드는 감동을 주체할 수 없을 정도였다.
'거미'처럼 질러대는 엄청난 가창력은 아니지만 곡해석이라던가 감정을 담아내는
능력이 정말 탁월하다. 그야말로 심금을 울리는 음색이 아닌가.
문득 애니 중에 마크로스의 린 민메이가 생각났다.
그 때 민메이의 성우를 대역했던 이이지마 마리라는 가수가 있었는데 그 음색과 노래를
정말 조아라 했다. 실제 얼굴과 라이브는 개판이었던 실망감도 잊지 않는다.
근데 그 만화 속의 여주인공이 실제 튀어나온 듯한 그런 감동을 받는다.
노래 잘하는 가수야 얼마든지 많지만 이렇게 애절하게 감동을 전하는
음색은 요즘 같은 때에 얼마나 오랜만에 만나는지 모르겠다.
안티 정형돈! 매주 모니터링 해주겠어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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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참 잘하죠? 꾀 괜찮은 아이예요.
왠지 태연을 잘 아시는 듯한 그런 뉘앙스? ㅎ
ㅎㅎ 나하고 비슷하시네..
저도 소시 처음나왔을때 이전부터 애들 때거지로 나오게해 돈버는..sm..싫어해서리..저것들은 뭐냐 했는데..어느순간 태연 라이브듣고..소시팬이아닌 태연팬이 되버렸다는..
^^ 반갑습니다. 남의 댓글 덕에 다시 들어보니 역시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