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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장 뒷담화

blabla | 2009/02/12 03:07 | 소나무같은사람
회사 경기가 어렵다 보니
요사이 각 팀들 조정대상자가 나오고 있다. 그에 따라 면담들도 진행되는 것 같은데
우리 팀의 경우도 실무자 한 두명 대상이 되고 있는 듯 하다.
그런데 쇼킹한 것은 팀장이 짤린다는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연봉이 8000만원이란다. 헐...그 정도 일을 하는지 모르겠는데
뭘 믿고 그렇게 많이도 줬는지.

나도 팀장시절이 있었고, 내 밑으로 여럿 팀장을 데리고도 있어 봤지만
지금까지 내가 본 팀장들 중 이렇게 뺀질거리는 팀장은 처음 본다.
책임감도 없고, 팀내 소통도 잘 못하고.
뭐랄까 무능력함 그대로랄까? 벌써 선임급 과장들은 이런 저런 소문을
취합하면서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지 설왕설래 하는데.
팀장으로서 아무런 정보도 전달하지 않고 대안이나 대책도 없고.

미안한 얘기지만 회사로서는 잘 한 결정이라는 생각이 든다.
나보다 4살이나 많은 여자팀장인데, 이런 사람에게 8천만원의 연봉이라니. 헐..
벌써 걱정이 되는 것은 나가더라도 인수인계나 제대로 할지 걱정이다.
워낙 금전적인 업무를 졸속으로 처리한 예가 많아서 나한테 불똥이 튀는 것은
아닐지. 쩝...걱정이다.
2009/02/12 03:07 2009/02/12 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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