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많았던 구정이 끝났다. 어떻게 연휴가 갔는지도 모르겠다.
처가랑 가족들 모임에 이리저리 끌려다니다 보니 정작 우리가 가졌어야 할 휴식이란 없었다.
연휴에도 어김없이 아이는 새벽에도 밥달라고 울어대고 재우느라 애먹고..
벌써 조금있으면 출근이다. 이번 구정에는 이런저런 생각이 많이 들었다.
나의 진로에 대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 가에 대한 고민이 간간이 들었다.
앞으로 이렇게 계속 살자니 답답할 것만 같고 그렇다고 뛰쳐 나가자니
현실이 두렵다. 그게 내가 요즘 고민하는 미래에 대한 딜레마다.
나래를 활짝 펼칠 수 있는 기회만을 기다릴 뿐.
내가 가장 잘 하고 잘 할 수 있는, 그리고 잘 아는 그곳으로 돌아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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